오팔몬정,척추관협착증,폐색성 혈전혈관염약

오팔몬정(리마프로스트, limaprost 5 mcg)은 폐색성 혈전혈관염(버거씨병)에 의한 궤양, 동통, 냉감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 후천성 요부 척추협착증에 의한 자각증상(하지동통, 저림) 및 보행능력 개선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성분인 리마프로스트는 알프로스타딜(alprostadil)로 경구용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E1 유사체입니다.

리마프로스트는 혈관수축 또는 이완을 일으키는 다양한 혈관평활근 세포,

혈액의 응집, 용해를 일으키는 혈소판, 통증을 일으키는 척수신경에 작용합니다.

평활근내 칼슘저하로 평활근을 이완시켜 강력한 혈관 확장작용, 혈류증가작용과

혈소판 기능억제에 의한 혈액응고억제로 말초순환장애를 개선합니다.

버거씨병에 따른 궤양, 동통, 냉감 등의 허혈성 제증상에 사용합니다.

또한 디스크가 아닌, 보행시 심해지고 쉬면 좋아지는

양측성의 간헐적 파행환자의 후천성 요부 척추관협착증에 의한 동통, 저림에 효과가 있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 E1(Prostaglandin E1, PGE1)은 알프로스타딜(Alprostadil)로 알려진,

약물로 사용되는 자연발생 프로스타글란딘입니다.

신생아의 동맥관 개존증(동맥관이 출생 후 닫히지 않는 상태) 유지에 사용되며

동맥관 평활근을 이완시켜 출생직후 발생하는 동맥관의 기능적 폐쇄를 방지하거나 역전시켜

관의존성 심장병변이 있는 신생아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사나 좌약 형태로 발기부전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사지절단의 위험을 감소시키지는 않지만 중증 사지 허혈이 있는 사람의 휴식 시 통증 및

다리궤양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버거씨병(Buerger's disease)은 염증과 섬유증에 의한 폐색질환으로 손과 발의 혈관이 막히는 드문질환으로

작은 혈관에 염증, 부종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고 혈전에 의해 막혀 발생합니다.

손, 발 혈관에서 주로 나타나며 동맥혈관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평균 35세 전후에 증상이 시작되고 여성과 노인에서는 덜 나타납니다.

20~45세 과흡연자에서 흔하고 여성흡연자도 해당됩니다. 손, 발가락이 창백하거나 붉은색, 청색으로 바뀌고

냉감,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 타는듯한 저린 감, 손, 발가락 작은 궤양이 있으며 휴식 시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중년 이후 흔한 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 신경근관, 추간공)가 좁아져 신경을

누르게 되는 증상입니다. 주로 요추부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요추협착증을 의미합니다.

요통,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다리의 감각손실, 저린 증상이 동반되고

심한 경우 괄약근장애까지 나타납니다.

오팔몬은 버거씨병에는 2정씩 하루 3회, 척추관협착증에는 1정씩 하루 3번 복용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설사, 구역, 복통, 식욕감소, 속 쓰림, 가슴 두근거림, 두통, 얼굴 달아오름, 어지러움,

비정상적 출혈(코피, 멍, 생리과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항혈소판제, 혈전용해제, 항응고제등과 병용 시 출혈경향은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