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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다,골관절염약

by 공부하는 토토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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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다는 고관절 또는 무릎관절의  골관절염과 관련된 경직, 부종, 통증을 경감시키는 약으로

성분은 디아세레인(Diacerein)이며 25mg, 50mg 두  종류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골관절염은 두 뼈의 종단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았을 때 생기는 관절질환으로

관절 압통, 운동 시 통증을 유발합니다.

 

 

Diacerhein은 알로에, 대황과 카스카라 사그라다 등 몇몇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anthraquinone계 유도체입니다.

Diacerhein은 체내에서 rhein으로 바뀌어 이 대사물이 효과를 나타냅니다.

디아세레인은  안트라퀴논(anthraquinone)유도체인 rhein의 diacetylation으로 생성되며
골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관절질환에서 연골의 염증과 파괴에 관여하는 전 소염성(pro-inflammatory)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6와 인터류킨-beta에 대한 억제 효과를 나타냅니다.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지 않는 특이한 방식으로 항골관절염 및 연골 자극 특성을 갖습니다.
통증억제효과가 글루코사민보다 뛰어나고 비슷한 관절기능 개선효과를 나타냅니다.

연골 파괴 감소효과와 연골병변의 진행을 감소시킵니다

rhein은 유해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호중구와 대식세포를 억제하여 염증을 감소시켜

관절연골의 파괴를 감소시킵니다. 또 관절세포에서 관절파괴를 촉진하는 콜라게나제(collagenase)의 유리를

억제하여 관절연골의 파괴를 억제합니다.

이에 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내므로

프로스타글란딘을 감소시키면 신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환자에게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히알유론산,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과 함께 디아세레인은 서서히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으로 심하지 않은

관절염이나 퇴행성관절염위험이 높은 비만, 심한 육체노동자에서 예방적 투여가 가능하며

최소 6주 이상 8주 정도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콘드로이친은 관절과 연골 분해효소(엘라스타제)를 억제하고 새로운 연골 형성을 촉진합니다.

글루코사민은 연골에서 발견되는 천연화합물이며 관절 주변의 연골과 체액을 증가시키고 손상을 예방합니다.

 

2018년 유럽 류머티즘 학회(EULAR 2018)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경증에서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환자에서

디아세레인이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을  병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트로다 캡슐 50mg


아트로다는 성인 1일 50~100mg을 1회(저녁), 또는 2회 분할하여 식후복용합니다.

묽은 변이나 설사 경험이 있는 사람은 첫 2~4주간 1일 1회 50mg 복용 후 2회 50mg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무른 변, 설사 같은 위장증상이며 처음 2주 동안 자주 발생하고 차츰 줄어듭니다.

발진, 가려움, 습진 같은 피부증상이나 간수치상승을 나타내는 간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설사나 간질환으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 rhein 대사산물은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는데 소변에서 칼륨, 나트륨과 결합하여 소변색을 노랗거나

붉게 변화시키는데  약효와는 무관합니다.

칼슘, 마그네슘, 알루미늄을 함유하는 제산제등은 이 약의 위장관 흡수를 저해하므로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2형 당뇨 및 합병증 치료에 대한 디아세레인의 효과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2형 당뇨에서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되고 염증이 인슐린 저항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디아세레인은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합성 및 활성을 억제하고 지방조직에서의  대식세포 침투를 감소시켜

인슐린 감수성과 신호전달을 증가시킵니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2형 당뇨 환자에서 저용량 디아세레인의 효능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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