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툴로오즈(lactulose) 농축액 1.34g/ml의 듀락칸은 만성변비, 영유아 및 소아의 변비, 분만 후의
변비용으로 출시되는 듀락칸이지 시럽과
만성문맥계 뇌증에 있어서의 간성혼수의 치료 및 예방용의 듀락칸시럽으로 나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15ml 1포 포장과 500ml 덕용 병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15ml 포장에 lactulose 약 20g 포함)
듀락칸은 변비에는 아침 식사 전에 복용하며 보통 처음 2~3일간 1일 15~30ml 복용 후 계속 1일 10~15ml를,
심한 경우 45ml까지 증량할 수 있습니다. 소아(7~14세)는 처음 15ml 2~3회를 그 후 10ml를 투여하며
유아(1~6세) 1일 5~10ml를 영아(12개월 미만)는 1일 5ml를 투여합니다.
간성혼수에는 초회량 30~50ml씩 1일 3회 투여 후 유지량 하루 2~3회 이상의 연변을 하지 않도록
개인의 상황에 따라 조절하며 최소량은 1일 25ml를 투여합니다.
간성혼수 예방에는 초회 25ml 1일 3회 투여하고 유지량으로 하루 2~3회 이상의 연변을 하지 않도록
개인과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합니다.
lactulose는 장관 내 삼투압을 증가시켜 결장과 직장 내부로 수분을 끌어당겨 대변을 무르게 하고 부피를 늘려
배변운동을 촉진시키는 삼투성 완화제입니다. 흡수되지 않는 당류로 장내 삼투압을 높이고 장내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로 쓰여 장내 세균 증식작용도 있으며 맛이 달아 영유아에서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장내세균총에 의한 가스생성으로 복부 팽만, 경련성 복통, 복부불쾌감, 오심,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고
오래 과량 복용 시 전해질 이상을 초래하거나 약물 의존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8~12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변비 개선에는 최대 2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lactulose가 너무 달아서 불편하면 물이나 과일주스로 희석 복용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고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lactulose는 유당(milk sugar, lactose)에서 만들어지며, 유당은 두 개의 단당인 갈락토오스(galactose)와
과당(fructos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갈락토스혈증에는 금기이며 마약류의 변비를 막고 대변연화제로 치질의 증상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배변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어린이나 부드럽고 일관된 결과로 노인들에게도 사용됩니다.
lactulose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머물러 삼투압으로 수분을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게 하고
이동을 용이하게 합니다. 결장에서는 장내세균총에 의해 발효되어 대사물(acetate)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삼투압력을 가지며 연동운동을 자극합니다.
간성 뇌증(hepatic encephalopathy,간성혼수 hepatic coma)는 간경병증의 말기에 나타나는
의식이 나빠지거나 행동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체내 단백질이 분해되면 암모니아가 생기고 이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바뀌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간경변증이 심해져 간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면 암모니아가 그대로 남아 혈액으로 순환하여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대장에 머물러 있는 대변을 통해 간성뇌증을 유발합니다.
원인으로는 과다한 단백질섭취, 위장관출혈로 인한 혈변, 변비, 심한 탈수, 복막염등의 각종 감염증,
수분, 전해질불균형, 신기능저하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처음에는 불면증, 날짜, 시간 혼동, 인격장애, 손끝떨림, 지남력 상실, 통증에 둔감해지며
마지막으로 자극에 대한 반응이 없어지고 뇌부종이 심해지는 혼수상태에 이릅니다.
원인에 의한 치료를 하면서 lactulose로 암모니아를 배출하는데 과도한 설사로 인해 탈수 상태가 되면
간성뇌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간성뇌증은 대부분 말기 간경변증에서 발생하므로 약물치료만으로 근본적인 회복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lactulose는 장내 세균에 의해 젖산, 아세트산과 같은 단쇄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으로 대사 됩니다.
이들이 장내용물을 산화하여 장내 H+농도를 증가시켜 NH3를 비흡수성의 NH4+로 만들기에
좋은 조건을 형성합니다. NH3를 결장에 가두어 혈중 NH3농도를 감소시킵니다.
결장내용물의 산성화는 결장에서 혈액으로 암모니아의 비이온성 확산을 억제합니다.
결장내용물은 혈액보다 더 산성이기 때문에 암모니아는 혈액에서 결장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산성결장에서는 암모니아(NH3)가 암모늄이온(NH4+)로 전환되어 흡수를 방지합니다.
포획된 암모늄 이온 및 기타 질소함유 물질은 결장에서 배출됩니다.
lactulose의 유기산 대사물의 삼투압효과는 대변의 수분함량을 증가시키고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데
이 효과는 약물 투여 후 24~48시간 지나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듀락칸(락툴로오즈)은 간성뇌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암모니아혈증 치료에 경구 또는 관장용(직장)으로 사용합니다.
lactulose는 결장에 암모니아(NH3)를 가두어 산과 결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장내세균총을 사용하여
결장을 산성화 하고 자유롭게 확산되는 암모니아를 암모늄이온(NH4+)으로 하여 더 이상 혈액으로
다시 확산되지 않게 합니다.
발프로산 투여부작용으로 인한 고암모니아혈증 예방에도 유용합니다.
관장제로 투여 시는 권장량을 700ml의 물 또는 식염수와 혼합하여 직장에 넣고 30~60분 동안 액체를 두고
30분 미만관장을 유지하는 경우 다른 지시가 없는 한 용량을 반복합니다.
간질환에 직장투여 시 정신상태의 개선이 최소 2시간 내에 나타날 수 있지만
복용한 경우 24~48시간 걸릴 수 있습니다.
듀락칸(lactulose)은 유당(lactose)의 합성유도체로 암모니아의 해독제이며 완하제(변비약)로 사용됩니다.
간 전혼수(precoma)나 간성혼수(hepatic coma)를 포함한 문맥-전신 뇌병증(portal-systemic encephalopathy,PSE)
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단백질 제한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됩니다.
혈중 암모니아 농도를 감소시켜 일반적으로 환자의 정신상태를 개선시킵니다.
lactulose는 약간의 유리 유당과 갈락토오스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당뇨병환자에게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감염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lactulose를 대사 하는데 필요한 결장 내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결장내용물의 산성화를
막는다는 이론적인 우려가 있으나 반대의 결과도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비흡수성 제산제와 병용하면 결장에서의 대변 PH의 적절한 감소를 억제할 수 있어 효과가 떨어집니다.
듀락칸과 비슷한 당류 하제로 락티톨(lactitol hydrate 1g) 성분의 유한락티톨산(급성 및 만성 문맥계뇌병증, 간성혼수)과
포탈락산(변비)이 있습니다.
가루 제형으로 온음료 또는 냉음료, 시리얼, 푸딩 등과 함께 섞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듀락칸과 마찬가지로 투여 초기 배에 가스가 차고 방귀,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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