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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로사카트리지주, 골다공증약

by 공부하는 토토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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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로사(teriparatide) 주는 폐경기 이후 여성 및 골절의 위험이 높은 여성 및 남성의 지속적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요법과
관련된 골다공증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입니다.
1일 1회 약 20mcg을 대퇴부 또는 복부에 피하주사합니다.
투약기간은 최대 24개월이며 한 사람이 일생에서 이 약의 24개월 과정을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음식섭취가 불충분한 경우 칼슘과 비타민D보조제를 추가적으로 섭취하며
이 약 치료가 끝난후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로 계속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심계항진,빈혈,어지럼증,두통,좌골신경통,오심,구토,호흡곤란,사지통,근육경련,저혈압,피로,
무기력증,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18세 미만에서 금기이며 임부, 수유부, 기존의 고칼슘혈증, 중증의 신기능손상,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골격에 방사선 치료를 한 경우, 골격악성종양환자에는 금기입니다.

 


인체는 지속적인 뼈 리모델링 상태에 있습니다.
뼈의 리모델링은 오래된 뼈의 분리된 부분을 새로 합성된 단백질성 매트릭스 패킷으로 교체하여
뼈의 강도와 이온항상성을 유지하는 과정입니다.
뼈는 파골세포에 의해 재흡수되고 골화라고 불리는 과정에서 골아세포에 의해 침착됩니다.
골질량이 감소하는 조건은 재흡수 증가 또는 골화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뼈의 재흡수는 뼈조직의 재흡수 즉 파골세포가 뼈의 조직을 분해하고 미네랄을 방출하여
뼈조직에서 혈액으로 칼슘을 이동시키는 과정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뼈형성이 재흡수를 초과하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흡수가 형성을 초과합니다.
골흡수율은 폐경과 관련된 에스트로겐결핍으로 인해 폐경 후 노인여성에서 훨씬 높습니다.
골다공증은 골량이 감소하고 골조직의 미세구조가 손상되어 골강도가 약해져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위험요인으로 연령증가, 여성, 폐경, 성선기능저하, 저체중, 가족력, 흡연, 영양부족 등이 있습니다.
골절은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지만 고관절, 척추, 손목 등이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T-score 검사상 -2.5이하인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합니다.
골다공증 골절은 통증, 장애, 삶의 질 감소와 사망률 증가를 유발하므로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테로사주는 합성형부갑상선  호르몬인 teriparatide성분이며 내인성 인체 부갑상선호르몬의 활성성분으로
동일한 생리활성을 가집니다.
부갑상상선호르몬은 지속투여 시는 파골세포 활성화를 일으키지만 간헐적 투여시 파골세포보다 조골세포를
우선자극하여 골형성을 촉진합니다. Teriparatide는 사람의 N-terminal의 84개 아미노산의 부갑상선 호르몬과
동일한 서열을 갖는 rhPTH 1-34을 함유하는 합성 polypeptide 호르몬입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칼슘과 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부갑상선호르몬약물의 종류, 적응증 및 용법,용량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골절억제 효과에 대한 근거에 따르면

PTH(parathyroid hormone, 부갑상선 호르몬) 계열 약물인 teriparatide,abaloparatide는

척추 및 비척추골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TH는 주로 낮은 칼슘농도에 반응하여 부갑상선에서 분비되어 혈청 칼슘 및 인농도를 조절합니다.
PTH는 원래 파골세포의 분화와 기능을 촉진해 골흡수에 의한 칼슘유리를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부갑상선 기능항진과 같이 PTH가 높게 유지되는 경우 파골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고칼슘혈증과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적당량의 PTH를 간헐적으로 투여하는 경우,

성장인자의 생성을 증가시켜 조골세포의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eriparatide를 1일 1회 주사하면 새로운 골형성을 자극하여 골밀도를 증가시킵니다.
일반적으로 PTH는 골흡수 억제제보다 우월한 골량증가효과를  나타냅니다.
고칼슘혈증이 나타날 수 있어 안전성 위험으로 투여기간은 2년 이내(주 1회 투여제제는 총 72주)로
투여하며 투여 종료 후 급격한 골량감소가 일어나므로 골량보존을 위해  순차적인

골흡수억제제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테로사는 대원제약이 릴리(Lilly)사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스테오의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은 약품입니다.
포스테오와 마찬가지로 1일 1회 자가주사 형태로 사용하는 펜타입제품으로 포스테오(일체형)와 달리 교체형
카티리지를 장착해 주사펜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스테오는 2006년 국내에 허가되어 2016년 12월에 급여권에 들어왔으며 teriparatide용액 특허와
뼈인성 및 강성 증가와 골절의 감소 두 가지에 대한 특허가 만료되어 바이오시밀러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게 되었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에는 '골파괴억제치료제'와 '골형성촉진'치료제로 나뉘는데
골파괴억제제로 비스포스포네이트(~드로네이트) 계열 약물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osteoclast)가 몸속에서 작용하지 않도록 파골세포의 작용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 골파괴억제제로 비교적 최근에 주사제로 출시된 프롤리아(denosumab)가 있습니다.
골형성촉진제로 포스테오가 있는데 파골세포 억제로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중증 골다공증 환자에게
뼈형성을 직접 촉진합니다.
포스테오의 용법용량을 개량한 동아에스티의 '테리본'은 일주일에 한 번 피하주사합니다.
 

 
골다공증과 골절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생활습관관리를 통해 다양한 위험을 교정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충분한 양의 칼슘섭취가 필요하며 하루 총권장량은 칼슘원소기준
800~1000mg입니다.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우선이나 부족한 경우 보충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1회량을 500mg 이하로 복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정상신기능에서 하루에 1g/k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되며 비타민D의 충분한 체내합성을 위해 
하루 20~40분 피부를 햇빛에 노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800 단위 이상의 비타민D보충제를 사용하여
비타민D 25(OH)D 농도를  30ng/ml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체중부하운동과 근력운동이 강조되지만 안전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칼슘배설을 촉진하는 카페인 및 칼슘흡수를 방해하는 탄산음료는 제한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골절예방이므로 무엇보다 골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서

생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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