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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티논 연질캡슐, 여드름약

by 공부하는 토토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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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티논(isotretinoin 10mg)은 바르는 벤조일 퍼옥사이드 또는 클린다마이신이나 경구용 테트라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으로 치료되지 않는 중증의 결절성 여드름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일 거라 추측하며  남성호르몬 활성화로

많아진 피지가 모낭벽을 자극해 빠른 탈락이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모낭구멍이 막혀 그 속에 딱딱한 피지인

면포가 쌓이게 되는 것과 모낭 속 균주가 분비한 효소가 면포의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유리 지방산을 생성하게 되고

이 유리지방산이 모낭벽을 터트려 피지, 세균세포들이 염증, 화농, 고름을 생기게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결절성 여드름은 모낭벽이 파괴된 다음 그 안에 피지와 세균, 각질 등이 진피 쪽으로 들어가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이소트레티노인은 레티노이드(retinoids)로 알려진 비타민 A유도체로 비타민 A와 비슷하게 반응합니다.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동물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A라는 용어는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산, 베타카로틴등을 포함하는 화학적으로 연관된 유기화합물입니다.

비타민 A는 배아발달과 성장, 면역체계유지에 필수적이며 망막의 간상세포와 원추세포의 필수 요소로

결핍 시 야맹증을 유발하며 레티노산 형태의 비타민A는 정상적인 상피세포에 필수입니다.

지용성으로 과다시 축적되어 심한 두통, 시야몽롱, 오심, 어지럼증, 근육통, 최기성(태아결손)을 유발하므로

일반적인 성인은 하루 10,000 I.U가 넘지 않도록 하고 임산부인 경우 최기성 위험을 막기 위해

5000I.U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우리나라는 비타민 A단독보다는 종합 비타민 형태로 섭취하기 쉬우므로 함유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함량의 비타민 A가 여드름에 이소트레티노인 대체가 가능할 수 있으나 반감기가 더 길어

독성을 나타내기가 쉬워 신중해야 합니다.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은 피부 피지선에서 방출되는 기름의 양을 줄이고 피부가 더 빨리 재생하게

도와주고 각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결절성 여드름 환자에 대한  피지분비 감소효과는 일시적이며

작용은 피지선 크기감소와 피지선의 분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치료용량과 기간에 의존합니다.

초기 1일 kg 당 0.5mg을 반응을 관찰하며 투여하고 유지량으로 0.5~1mg, 중증에는 2mg까지 증량합니다.

치료기간은 보통 16~24주가 소요되고 중단 후에도 증상호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재발할 경우 치료과정을 되풀이하는데 8주간의 휴약기간을 가진 후 재개합니다. 

소화관에서 지방과 함께 흡수되기 때문에 적당량의 지방이 없으면 흡수가 감소됩니다.

따라서 식사중이나 식사 즉시 복용하며 충분한 물로 복용하여 식도 자극을 피합니다.

12세 미만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소티논 10mg

보통 3주 정도에서 여드름의 감소를 느낄 수 있는데  여드름이 호전된다고 해서 바로 약을 끊을 경우

재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 깨끗해지기전  3~4주 치료기간 동안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증상은  수일간 지속되나 효과가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최적의 개선효과가 6~8주에 나타납니다.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시 주의사항

  1. 최기성: 심한 태아 결손의 위험이 있으며 이는 뇌, 얼굴, 심장, 흉선, 부갑상선, 중추신경계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유산, 사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치료시작 1개월 전부터 투여 중지 후 1개월까지 피임해야 합니다.                                                                                   모유수유도 복용동안이나 종료 후 한 달간은 하지 않습니다.
  2. 헌혈: 수혈된 피에 태아노출 위험을 막기 위해 남, 녀 모두에서 헌혈은 하지 않아야 하며 치료기간과                                       약 중단 후  적어도 한 달까지는 피해야 합니다.
  3. 건조함: 피부건조, 입술 벗겨짐, 코피, 안구 건조, 눈자극이 있을 수 있으며 이 증상은 약 중단 시 없어집니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치료 후 6개월 동안은 흉터가 남음으로 왁싱, 레이저, 박피술을 피해야 하며                              많이 불편하면 얼음이나 무가당 사탕을 입에 물고 있고 코안에 바셀린 젤리를 바릅니다.
  4. 광과민성: 태양에 더 민감해지므로 차광에 신경쓰고 야외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5.  시력문제: 야간 시력에 영향을 주므로 야간 운전을 피하고  컨택트렌즈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6.   드물지만 뇌내압 증가로 시력손상, 영구적 시력 상실이 있을 수 있으며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와 병용 시             심각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같이 복용하지 않습니다.   
  7.  간손상이나 출혈성 췌장염 위험이 있으므로 금주해야 합니다.     
  8. 접촉 또는 반복적인 충격 스포츠(축구, 농구, 테니스)시 골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9. 드물게 우울증이나 자살충동, 시도가 있을 수 있으나 여드름이 사라지면서 개선됩니다.                                                                                                                                           

이소트레티노인은 합성 레티노이드로 레티노이드는 1930년대초 비타민 A의 분자 구조규명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발전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유도체는 효능을 극대화하되 부작용을 줄이며 구조를 취약하지 않게 특히 빛에 약하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 왔습니다.

1세대, 2세대, 3세대로 발전되어 왔으며 원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조를 변경해 왔는데

복잡하고 정교해진 3세대가 간단한 1세대에 비해 체내 대사기 전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체내 대사에 의해 분해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3세대는 국소제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세대 레티노이드(retinoids) 첫 번째 약물은 스티바크림(tretinoin)이고 배열이 약간 바뀌어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이 합성됩니다.

1세대는 태양광선을 받게 되면 파괴되거나 안정성이 떨어지므로 바르고 바로 햇빛을 쪼이면

피부가려움증이나 발진이 나타나므로  밤에만 바릅니다. (광과민성)

 

2세대 레티노이드에는 네오티가손(neotigason)이 있는데 여드름에는 쓰지 않고 건선치료약으로 쓰입니다.

이 약을 복용한 사람은 영원히 헌혈을 하면 안 됩니다.

 

3세대 레티노이드에는 디페린(adapalene)이 있는데 분자 구조를 화학적으로 디자인해서

화학적 성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한 약물이라 광선에 안정적이고 자극이 무척 적습니다.

피지를 억제하고 여드름에 의한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작용이 있으며 피부 따가움과 당기는 증상이

훨씬 적게 나타납니다.

 

                 네오티가손 10mg                                                                                                         디페린겔 0.1%(Adapalene 1m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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