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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연고

by 공부하는 토토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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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연고(국소용 부신피질호르몬제, glucocorticoids, topical corticosteroids)는

피부에 직접 적용하는 약으로  피부염증, 자극을 일으키는 피부 상태를 완화하는데 쓰입니다.
습진, 아토피피부염, 접촉성피부염, 벌레물림, 건조한 피부, 간찰진, 지루성피부염, 건선 등에 사용됩니다.

강도, 용도에 따라 일반약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처방전이 꼭 필요한 종류도 있습니다.

다양한 강도와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외용 스테로이드는 신장위에 있는 두 개의 작은 샘인 부신에서 생성되는

자연발생 corticosteroid호르몬과  유사하게 염증을 조절합니다.

적용된 부위의 발적, 부종, 가려움을 줄이는 것 외에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세포회전율을 감소시키며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습진,아토피피부염은 비늘발진이 있는 가려움증과 염증이 있는 피부상태이며 어린이에 흔합니다.

발진 부위에 국소용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긁는 것을 막아 피부가 치료되는 것을 돕습니다.

또한 피부 비늘구진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인 건선, 주로 두피에 영향을 주는 지루선피부염,

피부에 자극을 주는 물질과 접촉 시 피부를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접촉성 피부염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는 2가지 주요층으로 되어 있는데 표피 epidermis와 진피 dermis입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의 강도는 진피 상부에서 얼마나 혈관 수축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혈관이 수축하면 부종과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혈관을 수축하여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가면역질환,알러지 반응, 발진을 일으키는 상태에 사용됩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는 항염증, 면역억제, 항증식, 혈관수축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얇게 바르고 피부를 문질러 하루 1회에서 4회 바릅니다.


제형으로 는 크림(cream),연고(ointment),겔(gel),기타 액제, 거품, 로션형이 있습니다.

동일한 성분을 가진 다른 제형의  흡수가 다를 수 있어 효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예, 베타메타손 연고가 베타메타손 크림보다 더 잘 흡수됨)

 

크림은 가장 일반적인 형으로 물과 기름의 혼합물로 보존제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털이나 습한부위에 끈적한 느낌 없이 쉽게 발라집니다.
연고는 기름과 소량 또는 물이 없는 상태로 만들어지고 보통은 보존제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건조한 곳,비늘부위,발,손바닥같은 두꺼운 부위에 바르기 좋습니다.

보존제가 필요하지 않아 자극 및 접촉알레르기 위험이 감소됩니다.
은 물과 propylene glycol,합성 알코올로 만들어지며 모발이 있는 피부에 유용하고 수렴(건조)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 기름, 물,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액제, 거품, 로션 등은 두피에 사용됩니다.
적용되는 부위에 따라 적당한 제형이 선택되어집니다.

 

피부 두께도 흡수에 영향을 줍니다.

피부가 서로 닿는 가슴 아래나 겨드랑이, 또는 눈꺼풀과 같은 얇은 부위는 연고를 빨리 흡수하므로

강도가 낮은 약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두꺼운 발바닥, 손바닥은 다른 데보다 천천히 흡수되어 좀 더 강력한 스테로이드를 필요로 합니다.

흡수는 폐색(드레싱으로 해당부위를 덮음)에 의해 크게 향상됩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는 강도에 따라 7가지로 나뉘는데 class 1이 가장 세고 7이 가장 약합니다(미국)

가장 강력한 class 1의 스테로이드는 가장 약한 hydrocortisone보다 600배까지 더 강력합니다

치료에 적당한 강도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효과 있는 가장 약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만 단시간에 강력한 제재를 사용하여

피부상태를 완전히 깨끗하게 하는 것이 적절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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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용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강도가 클수록 장기간 사용할수록 발생위험이 높습니다.
피부가 얇아지고(위축)  쉽게 멍들고 혈관이 넓어지고(모세혈관 확장증) ,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의 스트레치마크(줄무늬),

화끈거리거나 따가움, 국소적으로 증가된 모발굵기와 길이(다모증) 등이 있습니다.

남용하면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강도에서 고강도를 자주, 장기간 사용하거나

생식기 같은 민감한 부위에 사용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도가 낮은 경우 3개월 이상, 고강도인 경우 3주 이상 사용을 금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다 중단할 때 발생하는 금단증상은 나타나는데 2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금단 증상으로 연한 붉은색 피부, 부종, 피부 예민, 피부 융기 등이 있습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는 감염된 습진에 대한 1차 치료제이기는 하지만 농가진, 백선, 단순헤르페스,

모낭염등과 같은 피부감염을 유발, 악화, 또는 가릴 수 있습니다.
강도가 큰 국소용 스테로이드를 몇 주에서 몇 달 장기 적용 시 피부주위염, 스테로이드 주사비, 금단증상,

농포성 건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를 처음 바르면 기본염증과 피부손상으로 인해 따가움이 쉽게 발생합니다.

스테로이드 분자, 방부제에 대한 접촉성 알레르기는 흔하지 않지만 처음 적용한 후 또는

수년 사용한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구주위에는 기본적으로 안연고를 사용하고 과도사용 시 녹내장이나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중간강도 이하의 국소스테로이드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다만 넓은 부위, 강력한 종류, 밀폐사용은 금합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 선택 시엔  위험과 이점을 평가하여 가장 피부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기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는 5일에서 몇 주 동안 염증이 생긴 부위에 하루에 한 번(보통 밤에) 바릅니다.

그 후에는 보통 중단하거나 적용강도, 빈도를 줄여 사용합니다.

연화제(emollient)는 국소스테로이드 적용 전후에 적용하여 자극 및 건조를 완화하거나 장벽제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핑거팁 유닛(finger tip unit)은 신체 부위에 적용할 국소 스테로이드의 양을 정하는 단위로

검지 끝 한 손마디만큼의 튜브에서 짜낸  크림의 양을 말합니다.

보통 성인 남성은 0.5g, 여성은 0.4g 정도입니다.


각 분류단계의 스테로이드에는 많은 종류의 약품과 제형이 있습니다.

class 1(가장 강력)에는 clobetasol propionate0.05% 연고, beta methasone dipropionate 연고 또는 젤
class2에는 fluocinonide 0.05% 크림, 겔, 연고, 액, amcinonide 0.1% 연고, desoximetasone 0.25% 크림 또는 연고
class 3에는 mometasone furnace 0.1% 연고 fluticasone propionate 0.005% 연고, betamethsone dipropionate 0.05% 크림, triamcinolone acetonide  0.5% 크림, 연고

class 4에는 fluocinolone acetonide 0.025% 크림, 연고 triamcinolone acetonide 0.1% 쿠림, 연고, 로션

     mometasone furnace 0.1% 크림, 로션, 액, fluticasone propionate 0.05% 크림
class5에는 hydrocortisone valerate 0.2% 크림, 연고, prednicarbate 0.1% 크림, 연고
class 6에는 desonide 0.05% 겔, fluocinolone acetonide 0.025% 크림, 액, 샴푸, hydrocortisone butyrate 0.1% 크림, 로션, 액 class 7에는 hydrocortisone 2.5% 크림, 로션, hydrocortisone 1% (많은 otc크림, 연고, 로션)

         hydrocortisone acetate 0.5%, 1% 크림 (가장 순한 작용)

약한 국소스테로이드는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같이 폐쇄된 부위,

얼굴, 기저귀부위에 사용합니다.

중등도의 스테로이드는 아토피성피부염, 화폐상 습진, 건성 습진, 옴 및 심한 피부염

강한 스테로이드는 건선, 편평 태선, 갈라진 만성 단순 태선, 원형탈모증, 중증 아토피 피부염에 사용됩니다.

tachyphylaxis(단기간에 생기는 내성)를 예방하기 위해 국소스테로이드는 종종 1주일에 한 번 일상적으로 사용하거나

3일 연속 사용하고 4일은 연속 사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장기사용 시 곰팡이, 박테리아에 의한 2차 감염,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증, 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국식(class 1~7) 국소용 스테로이드 분류

 

국소용 스테로이드는 나라별로 다양하게 분류되는데 일본에서는 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이 가장 강력),

영국, 뉴질랜드에서는 4등급으로(1등급이 가장강력) 분류됩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는 때때로 항균제, 항진균제 또는 칼시포트리올을 포함한 다른 성분과 결합해서 사용하는데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항생제 제제는 항생제 내성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기간(피부염 작은 부위에 하루 3번 1주일 동안)

사용을 권합니다.

 

스테로이드/항생제

 

스테로이드/항진균제/항생제

 

다이보베트 연고(betamethasone dipropionate/calcipotriol)

 

국소용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쓰다 중단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집니다.

결국 피부가 맑아지지만 발적이라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중단하면 피부아래 혈관을 넓히는 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 보는 의견이 있습니다.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몸이 약에 의존하여 동일한 피부효과를 위해 더 강한 스테로이드가 필요합니다

 

국내 국소용 스테로이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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