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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알아보기

심발타(duloxetin),신경통약으로 쓰이는 우울증약

by 공부하는 토토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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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록세틴(duloxetin)은 미국 일라이 릴리에서 처음 개발되어 심발타(cymbalta) 상품명으로  나온

장용성 항우울제입니다.
국내업체에서는 명인제약의 드록틴 캡슐과 환인제약의 듀로셉톨캡슐등이 있습니다.

주요 우울장애, 범불안장애,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섬유근육통,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에 반응하지 않은 골관절염 통증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섬유근육통은 특별한 이유 없이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확산되면서

목, 어깨, 골반, 등의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심각한 피로, 수면장애, 우울, 불안장애까지

일으켜 삶의 질이 떨어지는데 심발타는 우울증 개선과 더불어 통증을 억제하기도 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복압성요실금에도 사용됩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노르에페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 SSNRI)

로 우울증에 대한 기전은 확실하지 않으나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작용을 증가시키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실금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천골 척수 내에서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작용을 증가시키고 요도를 닫는 힘을 증가시켜 비자발적인 배뇨를 줄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은 중추신경계 통증억제 경로에 중요한 신경전달 활동을 하며 말초에서 중추로

통증신호 전달을 감소시켜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PHN)은 대상포진의 흔한 부작용인데 이전에 선제적으로 삼환계 항우울제인 아미트립틸린(amitryptiline)을 사용하여 효과를 봤는데 둘록세틴도 사전대책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이 약은 식사상관없이 1일 1회 복용하며 1일  60mg을 초과하는 용량에서 추가적인 유익성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울증 치료제의 치료 반응은 2~4주 후부터 나타나므로 수개월동안 복용을 지속하는 게 권장됩니다.

항우울제는 어린이,청소년,20대 초반 성인이 복용 시 자살충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이런 경향은 24세 이상에서는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소아 및 청소년의 우울증에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약물(SSRI,SNRI,triptan류)은 병용 시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하는 세로토닌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어 금지입니다.
같은 이유로 모노아민산화제 억제약(MAOI)을 중단하고 복용할 경우 14일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하며, 

MAOI 를 나중에 복용할 경우 이 약을 중단하고 5일 이상 경과 후 시작해야 합니다.

세로토닌은 혈소판에서 유리되어 혈액응고에 기여하는데 심발타는 혈소판의 세로토닌 재흡수,저장을 방해해서

비정상적인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부작용으로 식욕감퇴,불안,불면,두통,졸림,어지러움,신경과민,시력이상,심계항진,얼굴달아오름,피로,복통 등이 있습니다.
심발타의 우울증에 대한 효과는 6~8주에 걸쳐 나타나고 통증에 대한 효과는 2주 안에 개선됩니다.

초반에 나타나는 구갈, 두통, 변비, 졸음은 그리 심하지 않고 몇 주 지나면 사라집니다.

 

심발타는 2~4주에 걸쳐 서서히 중단하는 게 어지러움,오심,구토,두통과 같은 금단증상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약을 중단하면 약에 의해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이 증가된 몸이 원래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걸리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다른 SNRI약물로 이팩사(venlafaxine, 화이자)가 있는데 용량에 따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에 대한 효과가

달리 나타나고 SSRI보다 우울, 불안에 대한 효과가 더 뛰어나며 공포증, 공황치료제로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SNRI는 노르에페네프린에도 작용하므로 불면, 초조감을 악화시키고 구역질 부작용이 크고 혈압상승 부작용도 

나타납니다. 

depression                                                                                                            이팩사 서방캡슐 75mg

 

우울증은 악화와 재발이 반복되어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인데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약물치료기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항우울제로 1년이상 투여 후 중단하며 재발률이 10%대로 크게 떨어집니다.

심발타는 최근에는 항우울제보다는 통증에 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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